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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을 이어가는 동안 두산은 투타에 걸쳐 완벽한 조화를 뽐냈을 뿐만 아니라, 수비와 주루, 집중력 등 세밀한 부분에서도 강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5연승 동안 게임당 평균 6.8득점을 올렸고, 2.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은 필요할 때 터졌고, 투수들은 실점을 최소화하며 제 몫을 다했다. 이날 한화를 상대로도 선발 노경은이 7이닝 동안 5점을 주기는 했지만, 1회 수비 실책으로 2점을 준 것을 제외하면 선발로 제 몫을 다한 것이었다. 타선은 2-2 동점이던 3회 3점을 뽑아내는 과정에서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몰아치는 집중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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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두산은 투수진이 안정적이다. 에이스 니퍼트의 복귀가 임박한 가운데 또다른 외국인 투수 핸킨스가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노경은은 꾸준히 6~7이닝을 소화하며 선발진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고, 혜성처럼 등장한 유희관은 지난 1일 잠실 삼성전서 7⅓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지며 최근 부진에서 벗어났다. 4,5선발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불펜진이 후반기 들어 안정을 찾으면서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고 있다. 타선은 걱정할 게 없다. 팀타율이 2할9푼으로 9개팀 가운데 가장 좋고, 장타력과 집중력 또한 으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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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진욱 감독은 "5연승해서 팀분위기가 좋지만, 지금의 페이스를 어떻게 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아직 20경기나 남았기 때문에 욕심낼 시점은 아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매경기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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