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출소, 실형 면했다!'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이 사기혐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실형을 면했다.
4일 오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 501호에서 열린 강성훈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그는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동안 증인 소환에 어려움을 겪었던 강성훈은 지난달 8일 선고기일이었던 당일 피해자와 합의서를 제출하면서 기회를 찾았다.
이날 재판장은 강성훈이 피해자와 합의를 했다는 점과 초범으로 돈을 훔친 게 아니고 나름대로 사업을 진행하려고 했던 점 등을 고려해 "기회를 한 번 주겠다"며 1심 판결을 파기했다.
이에 강성훈은 집행유예 2년 선고를 받음에 따라 5일 부로 출소할 수 있게 됐다.
강성훈 출소 판결에 관계자는 "재판 결과가 잘 나와 다행"이라면서 "원심에 비해 많이 감형이 된 것 같다. 재판부에서 굉장히 선처를 해주신 것 같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강성훈은 2009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황 씨 등 3명에게 9억 원 상당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구속됐다. 강성훈은 재판 과정에서 황 씨를 제외한 나머지 2명의 피해자와 합의를 보고 보석으로 풀려났으나, 황 씨와는 합의를 보지 못해 지난 2월 1심 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후 양형부당을 주장하며 항소했고 이날 집행유예로 7개월 만에 석방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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