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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부터 여유가 넘쳤다. 전광인이 호쾌한 스파이크로 경기 첫 득점을 올렸다. 여기에 한선수가 블로킹을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포인트가 12-5로 벌어지자 박기원 감독은 한선수를 빼고 신예 이민규를 토입하는 여유도 보였다. 이민규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서였다. 이민규의 토스워크도 제대로 먹혀 들어갔다. 중반 이후에는 곽승석과 전광인을 빼고 송명근과 안준찬을 투입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한국은 23점을 만든 뒤 잇따른 범실과 서브리시브 불안으로 연속 6점을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하경민과 김정환의 마무리로 1세트를 25-16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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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 들어서도 한국의 우세는 계속됐다. 세트 초반부터 블로킹을 앞세우며 점수차를 벌렸다. 14-9 상황에서는 발목이 안 좋은 서재덕을 투입했다. 몸상태를 확인하는 차원이었다. 한국은 여유있는 경기를 펼치며 25-11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7일 오전 카타르와 2차전을 치른다.
고마키(일본)=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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