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우드워드 맨유 사장이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올여름 두명의 중앙 미드필더와 왼쪽 윙백을 원했다. 그러나 이적시장 마감일 마루앙 펠라이니 한명을 더한 것에 그쳤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6일(한국시각) 우드워드 사장이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맨유가 노린 선수들을 놓친 비판에 대해 받아들일 것이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에 많은 공을 들였지만, 그는 잔류를 선언했다. 파브레가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받는 주급의 3배를 받더라도 맨유로는 가지 않겠다고 했을 정도다. 티아고 알칸타라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으며, 안데르 에레라(애슬레틱 빌바오)와 다니엘레 데로시(AS로마)는 모두 소속팀에 잔류했다.
왼쪽 윙백 역시 소득이 없었다. 에버턴의 레이턴 베인스에 제안을 건냈으나 거절당했고, 이적시장 마지막날 레알 마드리드의 파비오 코엔트랑에게 임대제안을 했지만 이마저 실패했다.
맨유의 거듭된 이적실패로 영국 축구전문가들은 경험 부족의 우드워드 사장을 보필할 경험 많은 단장이 필요하다고 조언을 건내기도 했다. 우드워드 사장은 지난시즌을 끝으로 그만둔 데이비드 길 사장의 후임으로 맨유 사장이 됐다. 우드워드 사장이 헤메는 동안 첼시, 맨시티, 아스널, 리버풀, 토트넘 등 라이벌팀들은 착실히 전력보강에 성공했다. 우드워드 사장의 올여름 유일한 수확은 웨인 루니를 지켜낸 것 뿐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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