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TV조선이 10부작 가족드라마 '백수알바, 내 집 장만기'을 방송한다.
'백수알바, 내 집 장만기'는 일본 아리카와 히로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지난 2010년 후지TV에서 드라마로 제작한 '프리터, 집을 사다'를 한국어로 더빙한 드라마다. 'Free'와 'Arbeiter'를 합성한 신조어인 '프리터'는 한 때 일본 사회에서 자유로움의 상징이었고, 필요한 돈이 모일 때까지 일하고 자신이 선호하는 문화나 취미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주인공 다케 세이지(니노미야 카즈나리 분)는 이류대학을 졸업하고 특별한 꿈도 없고 지극히 평범하게만 살아온 인물이다.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던 다케 세이지는 어머니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고, 길고도 고통스러운 집 사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TV조선 측은 "어머니의 병을 계기로 프리터 생활을 하던 주인공이 성장하는 과정과 가정의 회복을 그린 드라마"라며 "직장도, 꿈도, 돈도, 의욕도 없는 한 청년이 가족을 다시 일으킬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어 "돈과 사회적 성공을 떠나서도 충분히 행복해 질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슬로우 푸드'와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백수알바, 내 집 장만기'는 7일부터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12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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