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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화끈하게 타선이 터지면서 손쉽게 승기를 잡았다. 2회말 선두타자 김민성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강정호의 재치 있는 3루수 앞 번트 안타로 1,3루. 서동욱은 깔끔한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이성열의 적시타가 이어져 2-0으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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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에 사실상 승부가 결정났다. 1사 후 허도환과 서건창, 장기영의 연속안타로 만루 찬스를 맞았다. 이택근은 좌익수 키를 넘기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날렸다. 박병호의 1타점 2루타와 강정호의 적시타가 더해져 4회에만 5득점, 8-0까지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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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이날 올시즌 24번째, 팀 4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선발 밴헤켄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10패)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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