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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이 끝난 뒤 홍 감독은 "선수 조합을 점검하는 게 이날 훈련의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보경은 소속팀에서 왼쪽 날개를 맡아오다가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겼다"며 "구자철 역시 소속팀에서 최근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지만 섀도 스트라이커로도 뛰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자철과 김보경의 역할이 대표팀 내에서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오늘 집중적으로 봤다. 구자철에게 수비형 미드필더를 자리를 줄지 섀도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길지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크로아티아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고 아이티전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선수들의 조합을 제대로 점검해서 크로아티아를 상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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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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