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4·선덜랜드)이 선덜랜드를 이끌 키플레이로 선정됐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은 8일(한국시각) '이적 시장을 닫은 EPL 클럽에 대한 10가지 질문'이라는 제목으로 여름 이적시장을 정리했다. 그 중 파울로 디 카니오 감독이 이끄는 선덜랜드가 일곱 번째로 소개됐다. 특히 기성용의 임대 영입 및 그의 역할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가디언은 '아담 존슨과 자케리니가 폭넓게 움직이겠지만 선댈랜드의 공격은 중앙 미드필더인 기성용의 경기 운영에 플레쳐, 알티도어 등이 얼마나 유기적으로 움직이는지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기성용이 팀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는 평가다. 올시즌 패싱력이 좋은 중앙 미드필더의 부재로 '뻥 축구'를 하던 선덜랜드는 기성용의 영입으로 미드필드를 거쳐가는 패싱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 카니오 감독도 기성용에게 큰 기대를 갖고 있어 기성용이 팀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기성용은 14일 안방에서 열리는 EPL 4라운드 아스널전을 통해 선덜랜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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