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퍼디낸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외국인 선수 제한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퍼디낸드는 9일(한국시각) 영국 메일온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뉴캐슬-맨시티전을 보면 선발로 나선 22명 중 잉글랜드 출신은 단 3명 뿐"이라며 "이는 불명예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소 몇 명은 잉글랜드 선수를 기용해야 한다는 류의 제한이 있어야 한다"며 "잉글랜드 선수들이 자국 클럽에서 출전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우리는 월드컵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바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터키 리그는 팀당 외국인 선수를 10명으로 제한하고, 18명의 선발명단 중 외국인 쿼터는 6명"이라며 "유럽 법률 상 어려운 문제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잉글랜드 축구의 전통과 미래를 지키고 싶다면,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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