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투수 리즈가 자신에게 무시무시한 사구를 맞은 삼성 배영섭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리즈는 8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3-1로 앞선 6회초 무사 1루서 배영섭을 상대로 몸쪽 공을 던지다 헬멧을 맞혔다. 151㎞짜리 직구가 몸쪽 높은 코스를 들어가며 배영섭이 피할 겨를도 없이 헬멧을 강타했다.
배영섭은 충격을 받은 듯 그라운드 누워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삼성 트레이너와 잠실구장 의료진이 나가 배영섭의 상태를 점검했다. 3분후 겨우 몸을 추스른 배영섭은 앰뷸런스에 실려 잠실구장 인근 석촌동 올림픽병원으로 옮겨졌다. 배영섭이 쓰러져 있는 동안 삼성 류중일 감독 뿐만 아니라 상대팀 LG 김기태 감독도 나와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7회 즈음 배영섭의 진단 결과가 나왔다. 배영섭은 CT 촬영 결과 머리와 안면 뿐만 아니라 고막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팀이 5대4로 이겨 승리투수가 된 리즈는 경기후 "큰 점수를 한 이닝에 안 주려고 노력했다. 중요한 경기에서 이겨 기쁘다"면서도 "(사구를)의도한 것은 아니었다. 배영섭에게 미안하다. 병원에서 괜찮다는 진단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미안함 마음을 드러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이현이, 두 아들 명문 사립초 보냈다가 학부모들에 사과 "애 아빠가 소문 퍼뜨려" -
이경규, 건강 이상설 직접 밝혔다 "말투 어눌해 뇌졸중 의심...화나서 목이 쉬었을 뿐" -
배영만 일본인 예비 며느리, 얼마나 예쁘길래.."약사 스펙+귀족 가문도 대박" -
'62세' 유혜리, 안면거상+지방 재배치 후 확 달라진 외모 "못 알아볼 정도" -
김대호, 결국 고개 숙였다..박지윤 "정신 나갔구나" 잡도리에 '사과' -
'버닝썬 남편 용서' 박한별, 뜻밖의 심경 고백 "항상 외로움에 사무쳐" -
이효리, 평창동 부촌 단독주택 매입하더니..'사모님 비주얼' 완벽 변신 -
박군♥한영, 결혼 5년 차에 또 별거·이혼설..."전국에서 연락 와" 고통 ('동상이몽2')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타율 .118 "김하성 포기하자" 美 매체 혹평, 그런데 정작 지적한 건 타격이 아니었다
- 2."투수 전향, 내 인생 최고의 결정"…'미지명'에 美 떠났던 포수, 인간 승리 '200SV' 스토리 [인터뷰]
- 3."싸우려는거 아닙니다!" 흥분한 토트넘 감독→잔류 부정적이던 기자와 악수…자축도 잠시 '리빌딩 준비 시작'
- 4.[오피셜]손흥민 기록 뛰어넘은 '日 간판' 미토마, 또 亞 대형 기록 도전...쏘니 이후 6년 만에 'EPL 올해의 골' 수상 후보 등극
- 5."안우진의 모든 노하우 빼먹고 싶다" 무섭게 성장하는 영웅군단 슈퍼루키의 당찬 포부 '이제는 꿈이 현실로...'[잠실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