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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전에서는 1경기 3홈런이란 진기록을 세웠다. 생애 첫 경험이자 다저스 3루수로서는 1916년 이후 처음 나온 기록이다. 유리베는 3번째 홈런을 날린 뒤 덕아웃에서 나와 모자를 벗어든 '커튼콜'로 관중들의 환호에 답했다. 유리베는 경기 후 현지 인터뷰에서 "이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커튼콜은 감동적이었으며 내겐 큰 의미가 있었다"며 마음껏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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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베는 2011년 다저스 이적 후 고전을 면치 못했다. 2년간 평균 타율이 0.199. 2년간 홈런도 단 6개에 불과했다. 자칫 은퇴 기로에서 배수의 진을 치고 맞은 올시즌. 각고의 노력으로 루이스 크루즈와의 주전 경쟁에서 승리했다. 타율도 0.279에 달한다. 그의 깜짝 부활 뒤에는 마크 맥과이어 타격코치의 헌신과 조언이 큰 힘이 됐다. 맥과이어 코치는 경기에 대한 유리베의 열정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라인업에 이름을 못 올리면 못견디는 스타일이다. 매 게임 타석에 서길 원한다. 선수로서 매우 훌륭한 자세"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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