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투어(KGT)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첫날 아마추어 함정우(천안고)가 선두로 올라섰다.
함정우는 12일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 골프장(파72·727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일몰로 마지막 9번 홀 경기를 치르지 못한 채 7언더파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날 짙은 안개 때문에 시작이 한 시간가량 늦어졌고, 20여 명의 선수가 일몰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함정우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담아 올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1위를 달리는 류현우(32) 등 공동 2위 그룹(6언더파 66타)에 한 타 앞섰다. 함정우는 지난해 한화금융네트워크배 청소년골프최강전에서 우승하고, 전국체육대회 남자 개인전에서는 동메달을 따낸 유망주다.
신성고 1학년인 염은호는 '깜짝 홀인원'을 앞세워 3개 홀을 남기고 5언더파를 기록, 공동 5위에 올랐다. 염은호는 지난 6일 허정구배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오른 선수다. 김태훈(28), 김도훈(24) 등은 4언더파를 적어내 공동 12위에 올랐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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