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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시장은 겉으로는 잠잠하다. 하지만 4강과 이미 멀어진 팀들은 내년 시즌을 대비한 리빌딩 차원에서 FA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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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장원삼 조동찬(이상 삼성) 정근우 박경완(이상 SK) 강민호 강영식(이상 롯데) 윤석민 이용규 송은범(이상 KIA) 최준석(두산) 이대형 이병규 권용관(이상 LG) 이대수(한화) 정도다. 이 중에서 현재까지 조동찬 송은범 등은 이번 시즌 1군 등록 일수가 부족해 FA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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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은 국내외 완전한 FA 자격을 갖췄다. 윤석민이 마음 먹기에 따라 향후 거취가 정해진다. 메이저리그와 일본의 유수의 구단에서 그를 살피고 돌아갔다. 윤석민의 대리인이 스캇 보라스다. 윤석민이 올해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윤석민이 높은 몸값(연봉)을 요구하지 않는다면 해외 진출 가능성도 높다. 단 자존심은 지켜야 한다. KIA도 윤석민이 해외로 나가지 않는다면 국내에선 FA를 할 경우 잡을 것이다. 선동열 감독은 이미 FA 집단속을 가장 먼저 얘기했다. 최근 어깨 수술을 한 이용규도 KIA 잔류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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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강민호는 포수라는 희소성과 20대의 젊은 나이 등을 고려할 때 매력적인 카드인 것은 분명하다. 롯데와 강민호가 합리적인 선에서 합의에 도달하는 게 관건이다. 강민호는 롯데가 자존심을 세워주지 않을 경우 다른 팀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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