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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응용 감독은 12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마산구장 외야펜스를 바라보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올시즌 한화는 홈구장인 대전구장의 좌우 펜스 거리를 97m에서 100m로, 중앙 펜스를 114m에서 122m로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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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예전에 일본에서 왕정치나 노무라가 홈런왕 할 때는 펜스에 저런 숫자가 안 적혀 있었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에 비해 구장 규모가 너무 작아 부끄럽기에 일부러 펜스 거리를 적어놓지 않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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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전까지 한화의 올시즌 한 경기 최다 홈런은 2개였다. 네 차례 나왔다. 한 타자가 연타석 홈런이라도 치면 나올 수 있는 게 한 경기 홈런 2개다. 하지만 한화는 단 한 차례도 3개를 쳐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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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행과 김태균이 없다고 근심에 빠질 것은 없다. 오히려 남은 타자들이 평소 겪지 못할 중심타선 경험을 쌓게 됐다. 최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이양기나, 4번타자로 중용되고 있는 송광민 등이 수혜자다. 한화는 일찌감치 리빌딩을 선언한 만큼, 타선 역시 과거 '다이너마이트 타선'으로 재건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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