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을 향해 엄지를 치켜 세웠다.
메시는 13일(한국시각) 유럽축구연맹(UEFA)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UEFA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 올랐던 메시가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을 이끈 리베리에게 올해의 선수상 자리를 빼앗긴 이후 열린 인터뷰였다. 이 자리에서 메시는 "유럽 최고의 선수 3인안에서 경쟁하게 돼 영광이었다. 세상에는 너무 많은 선수들이 있고, 이런 경쟁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리베리는 최고의 선수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뮌헨에 1,2차전 합계 0대7의 대패를 떠 안았다. 부상 중이던 메시는 1차전에서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2차전은 결장했다. 그러나 메시에게 뮌헨전 대패는 큰 교훈으로 자리 잡았고 다시 뛸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메시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준결승에서 패하면서 패배의 씁쓸한 맛을 보았다. 두 팀의 실력 차이가 컸다. 우리는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뮌헨은 모든 면에서 우리보다 뛰어났다. 하지만 과거인만큼 이제 앞을 내다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바르셀로나는 아약스 셀틱 AC밀란과 함께 H조에 편성됐다. 메시는 몸을 낮췄다. "힘든 조다. 챔피언스리그는 우승하기 매우 힘든 대회다. 조별리그를 통과하기 위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기를 바란다. 다른 팀들은 이전에 맞붙어서 익숙한데 아약스만 예외다. 예의주시하고 이다. 흥미진진한 조가 될 것 같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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