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한국시각) '세계에서 가장 비싼 사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이 마침내 만났다.
베일은 세계 최고 이적료 8600만 파운드(1474억원) 기록으로 지난 2009년 맨유에서 레알마드리드 이적 당시 호날두의 8000만 파운드(약 1371억원) 기록을 뛰어넘었다. 호날두를 밀어내고 '세상에서 가장 비싼 사나이'가 됐다. 베일은 11일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입성했다. 웨일스 대표로 11일 카디프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세르비아전에 후반 교체출전( 0-3 패)해, 32분을 뛴 직후 새 팀에 합류했다. 트레이드마크인 날렵한 머리모양을 하고, 베르나베우에 도착한 베일을 '선배' 호날두가 따뜻한 악수로 맞았다. 손을 맞잡으며 선전을 다짐했다.
호날두와 첫 훈련을 소화한 베일은 다시 감격에 젖었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와의 만남은 놀라운 일이어다. 호날두는 나이스가이였고 나를 환영해줬다. 훈련 내내 그를 지켜봤고 대화도 나눴다"며 기뻐했다.
베일은 15일에 열릴 비야레알과의 원전경기 출격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몇개월간 쉰 몸 상태가 걱정이다. 베일은 "현재 몸 상태가 최고는 아니지만 컨디션을 되찾고 있다"고 했다.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경기 당일까지 베일의 몸상태를 확인한 후 출전을 결정할 예정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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