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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서로의 팬임을 자처해 온 세 사람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웃음꽃을 피우며 격려와 응원의 말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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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해 온 다저스 점퍼와 모자에 류현진의 사인을 받은 박현빈은 "꼭 사인 CD를 준비해 챙겨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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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경기 직후엔 어깨 실핏줄이 다 터진다"고 말하자 장윤정은 안쓰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박현빈은 "데뷔 첫 해에 벌써 13승을 챙겼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다 이룬 것"이라며 류현진의 사기를 북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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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만남의 자리에는 '트로트 남매'의 음악을 즐겨 듣는다는 류현진의 부모와 형, 그리고 야구광으로 알려진 장윤정의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도 함께 해 기념사진을 찍는 등 가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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