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지구 우승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내고도 2대4로 역전패를 당했다. 86승61패를 마크한 다저스는 이날 서부지구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에 패한 덕분에 승차 12.5경기를 유지했다. 다저스는 앞으로 남은 경기서 4승을 보태면 자력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타이틀을 차지하게 된다.
커쇼는 7이닝 동안 8안타 3실점(2자책점)으로 역투를 펼쳤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6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던지던 커쇼는 2-0으로 앞선 7회 들어 연속 4안타를 맞고 3점을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커쇼의 시즌 성적은 14승9패, 평균자책점 1.94가 됐다. 여전히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
다저스는 0-0이던 6회 1사 1루에서 올시즌 처음으로 4번타자로 나선 후안 유리베가 좌중간 투런홈런을 쳐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이어진 7회 커쇼로부터 4타자 연속 안타를 뽑아냈다. 헌터 펜스와 파블로 산도발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서 호아킨 아리아스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펜스를 불러들였다. 아리아스는 다저스 좌익수 스캇 반슬라이크의 실책을 틈타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브렛 필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전세를 3-2로 뒤집었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 펜스가 우중간 솔로포를 날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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