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사나이 가레스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싼 사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득점으로 지원을 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두 선수의 활약에도 승점 3점을 따내는데 실패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15일(한국시각)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비야레알 원정경기에서 2대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역대 1,2위 이적료(베일 8600만파운드, 호날두 8000만파운드)의, 세계에서 가장 비싼 사나이들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경기였다. 베일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호날두는 반대편인 왼쪽 날개의 임무를 맡았다. 최전방 공격수 카림 벤제마, 섀도 공격수 이스코와 함께 네 명의 공격수들이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레알의 출발은 불안했다. 전반 21분 만에 카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베일은 0-1로 뒤지던 전반 39분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귀중한 동점골을 터트렸다.
베일은 후반 17분 교 체 아웃됐다. 베일이 나가자 호날두가 팀을 이끌었다. 1-1로 맞선 후반 19분이었다. 호날두는 벤제마의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팀에 리드를 안겼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6분 뒤 지오반디 도스 산토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끝내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리던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0(3승1무)로 리그 4위에 자리하게 됐다. 비야레알은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차에서 1골 앞서 3위에 올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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