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2·PSV 에인트호벤)도 팀의 무승을 끊지 못했다.
에인트호벤이 15일(이하 한국시각) 데 그롤슈 베스테 스타디움에서 열린 트벤테와의 2013~2014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3연속 무승부다. 개막후 3연승의 상승세가 한풀 꺽인 모습이다. 트벤테전 원정 10경기 연속 무승 징크스도 이어졌다.
박지성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 마타브즈, 멤피스 데파이,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등과 공격라인을 이뤘다. 하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후반 22분 자카리아 바칼리와 교체됐다.
전반 17분 선제골을 내눴다. 에간을 막지 못했다. 후반 21분에 동점골을 터뜨렸다. 베이날덤이 데파이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지었다. 코쿠 감독은 박지성 대신 바칼리를 투입,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곧바로 24분에 프로메스에게 다시 골을 내줬다. 다행히 후반 38분 데파이의 슈팅이 수비수에 맞고 동점골로 연결됐다.
2대2 무승부로 끝났지만 에인트호벤으로서는 불안한 경기력을 노출했다. 수비진의 불안과 젊은 공격진의 경험 부족이 드러났다. 박지성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무난한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에인트호벤은 2위(승점 12·3승3무)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젊은 팀의 한계가 다시 드러나며 박지성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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