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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올시즌 전북으로 둥지를 옮긴 이적생들의 활약이 전북의 FA컵 결승행을 이끌었다. 수비형 미드필더 정 혁과 오른쪽 풀백 이규로가 시원한 중거리포 두 방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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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포항은 10월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A컵 결승에서 네 번째 우승 트로피 수집에 나선다. 어느 팀이 우승을 차지해도 FA컵 최다우승팀이 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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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전북은 전반 24분 이정호에게 헤딩 골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박종우의 코너킥이 날카롭게 휘어 들어오자 이정호가 높이 뛰어 머리로 공을 집어 넣었다. 이정호는 지난 6월 1일 전북 원정경기에서 헤딩 결승골을 터트린데 이어 또 다시 헤딩골을 작렬시키며 유독 전북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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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이적한 케빈 역시 2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부산=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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