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만유로(약 245억원)다. 축구계 최고 연봉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비싼 몸값의 선수에 올랐다. 연봉 추측액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뛰어넘는다. 메시의 1600만유로(약 230억원)를 뛰어넘는 1700만유로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각) 호날두와의 재계약 사실을 밝혔다. 홈페이지를 통해 '포르투갈의 공격수 호날두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동행한 가운데 3년 재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호날두는 2018년까지 계약이 연장됐다.
구단에서는 연봉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스페인 언론은 1700만유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계약 뒤 호날두는 "오늘은 나에게 매우 특별한 날이다. 모든 동료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계약을 해 행복하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사실 재계약을 놓고 많은 설들이 있었다. 맨유로의 복귀 이야기도 나왔다. 부자클럽의 유혹의 손길도 그치질 않았다. 지난 시즌에는 경기 뒤 "슬프다"는 말을 해 갖가지 추측도 나돌았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이별이 가까워졌다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결론은 재결합이다.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호날두를 절대 놓칠 수 없었다. 최고 연봉으로 체면을 세워줬다. 호날두로서도 만족스런 조건이다.
호날두는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5시즌을 뛰며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등 203경기에 출전, 203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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