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극 '후아유'가 17일 오후 11시 16회 최종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최종회를 앞두고 소이현-옥택연-김재욱 세 주연배우가 '후아유' 촬영장에서 종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소이현은 "'후아유'는 신선한 장르, 양시온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게 해 준 새로운 도전과도 같은 작품이었다. 아쉬움도 크지만 아쉬운 만큼 많은 걸 얻게 해 준 작품이기 때문에 더 많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고 전했다. 이어 가장 인상에 남는 장면에 대해 "모든 장면이 기억에 남지만 아무래도 시온이 형준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결국 하늘나라로 보내주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사랑을 떠나 보내는 시온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어서 스스로 더 열심히 준비를 했던 장면이었다"고 전했다. 소이현이 가장 인상에 남는 장면으로 꼽은 이 장면은 15회에서 방송된 것으로, 촬영 당시 OK 사인이 떨어진 후에도 솟구쳐 오르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할 정도로 놀라운 집중력으로 오열연기를 선보여 스태프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옥택연은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고 감사하다"고 말문을 연 뒤 "문식선배(김창완 분)가 칼에 찔려 죽었을 때, 앰블런스에서 건우가 우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3개월 동안 함께한 자신의 캐릭터 건우에게 "많이 아쉽고 정말 수고 많았다. 앞으로 시온팀장님(소이현 분)과 잘해나가길 바래 본다. 그리고 지금 건우 그 모습 그대로 운명을 개척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센스 있는 한마디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김재욱은 "지난 6월 부산촬영 시작으로 지금까지 달려왔는데, 순식간에 끝난 기분이다. 제대 후 첫 작품이었는데, 다행히 많은 분 들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기억, 좋은 결과, 좋은 사람들을 만난 그런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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