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닝 이터'의 면모를 과시중인 LA 다저스 류현진이 가욋돈도 받게 됐다.
류현진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2안타 2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팀이 1대2로 패해 완투패를 당했지만, 이날 투구로 올시즌 180이닝을 돌파했다. 시즌 성적은 13승7패에 평균자책점 3.03, 181이닝이 됐다.
이로써 류현진은 다저스와 계약할 당시 집어넣었던 투구이닝과 관련해 보너스 50만달러를 챙기게 됐다. 지난 12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170이닝을 돌파하며 25만달러를 확보했고, 이날 180이닝을 돌파하면서 25만달러를 추가적으로 받게 됐다.
류현진은 지난해말 다저스와 6년 계약을 맺으면서 매 시즌 170이닝을 시작으로 이후 10이닝을 추가할 때마다 25만달러씩 받는 보너스 조항을 넣었다. 만일 200이닝을 기록하면 보너스만 100만달러에 이르게 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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