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4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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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류현진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1대2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전부터 내리 4경기를 내준 다저스는 86승64패로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다. 이날 다저스를 이긴 지구 2위 애리조나와의 승차는 9.5게임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는 큰 영향이 없다.
그러나 시즌 막판 하락세는 포스트시즌을 감안하면 결코 좋을 것이 없다. 다저스는 9월 들어서만 벌써 두 번이나 4연패를 당했다. 시즌 마지막까지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며 선수단 분위기를 끌고 가야 포스트시즌서도 기대 만큼의 성과를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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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4연패를 당하는 동안 게임당 평균 2.25득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주전 타자들의 부상 탓이다. 4번타자 핸리 라미레스가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고, 칼 크로포드가 발목 부상을 안고 있다. 안드레 이디어도 허리가 좋지 못하다. 이날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맷 켐프가 9회 대타로 등장했지만, 전성기 타격감을 찾으려면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저스는 18일 애리조나전에 잭 그레인키를 선발로 내세워 연패 탈출에 나선다. 상대 선발은 패트릭 코빈으로 예고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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