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이 계속되는 팀타선 침묵에 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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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2안타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1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애리조나를 상대로 패배를 안은 류현진은 올시즌 두 번째 2연패를 당했다.
이날 다저스 타선은 5회까지 무득점에 그치다 6회 류현진의 볼넷으로 포문을 연 뒤 겨우 한 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류현진이 1회 폴 골드슈미트에게 투런홈런을 맞아 기선을 제압당하기는 했지만, 다저스 타자들의 답답한 타격은 9회까지 해소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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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전 경기에서도 다저스 타선은 류현진이 6이닝을 던지는 동안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결국 다저스가 1대4로 패하면서 류현진이 패전의 멍에를 썼다. 후반기 초반까지만 해도 활발한 타선 덕을 봤던 류현진이 시즌 막판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타선이라는게 사이클을 타기 마련인데다 핸리 라미레스, 칼 크로포드 등 다저스 주전 타자들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즌 초와 비슷한 분위기다. 5점대를 상회했던 류현진의 득점지원율은 이날 현재 4.89로 규정이닝을 넘긴 내셔널리그 투수 43명 가운데 4위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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