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이 1000만달러(약 108억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1000만달러를 놓고 벌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종전에 출전할 30명의 얼굴이 가려졌다.
17일(한국시각) 끝난 BMW 챔피언십의 결과를 바탕으로 산정된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위가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자웅을 가린다. BMW 챔피언십이 폭우로 인해 하루 늦은 17일(한국시각)에 끝나 선수들은 곧바로 최종전이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장(파70·7154야드)으로 향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44만달러지만 네 차례 플레이오프 대회 성적을 합산한 종합 우승자는 1000만달러의 보너스를 얻게 돼 돈방석에 앉게 된다.
현재까지 페덱스컵 랭킹 1위는 우즈다. 우즈는 3차전까지 마친 가운데 1위를 차지해 2500점의 보너스를 받고 챔피언십을 시작한다. 그러나 2위인 헨릭 스텐손(스웨덴·2250점)과 3위 애덤 스콧(호주·2000점)과의 차이가 크지 않아 방심할 수 없다.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는 2500점, 2위는 1500점, 3위는 1000점을 받는다. 페덱스컵 랭킹 5위 안에 든 선수는 마지막 대회 우승만 차지하면 최종 우승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2007년과 2009년에 플레이오프에서 우승을 차지한 우즈는 통산 세 번째 플레이오프 챔피언에 도전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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