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예스 그랜드 점프투어 12차전 최종라운드에서 준회원 고진영(18)이 연장 접전 끝에 김민선을 꺾고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공동 19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고진영은 버디만 6개를 낚는 절정의 샷 감각을 선보이며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김민선과 연장에 돌입했다.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승부가 갈렸다. 김민선이 보기를 기록한 사이 고진영이 파로 마무리하며 우승컵을 거머 쥐었다.
고진영은 네 번 출전한 점프 투어에서 세 번의 우승과 한 번의 준우승을 차지하는 절대 강세를 보였다.
고진영은 "1라운드 성적이 좋지 않아 정회원 승격을 목표로 했는데 우승까지 해서 기쁘다. 부모님께 정회원 승격의 영광을 돌린다"며 우승 기쁨을 전했다.
한편, KLPGA는 점프투어 4개 대회(5~8차전)에 모두 참가하고 평균 타수 74.00타 이내를 기록한 준회원 중 상금 순위 상위자 5명에게 정회원 자격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강지원2, 고진영, 김희망, 박보경, 유고운 등 5명이 정회원이 됐다. 또 평균타수 79.00타 이내를 기록한 아마추어(이론교육 이수자) 중 상위자 5명에게는 준회원 자격을 부여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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