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복귀한 맨시티 수비수 뱅상 콤파니가 웨인 루니(맨유)와의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영국 현지 언론들이 20일(한국시각) 전했다.
루니는 지난 18일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13~201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2골1도움의 맹활약으로 팀의 4대2 승리를 이끌었다. 당초 이마 부상으로 활약에 지장을 받을 것으로 보였으나, 헤드 기어를 착용한 뒤 출전을 강행하면서 쾌조의 컨디션을 입증했다. 오는 22일 열릴 맨시티전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콤파니는 "루니의 활약은 좋은 일이다. 최고의 선수는 최고의 상태로 싸워야 한다"고 루니의 최근 활약을 평했다. 그는 "이런 게 프리미어리그의 장점이다. 항상 최고의 공격수와 싸울 수 있다"면서도 "루니 외에도 두 팀에는 각각 조심해야 할 선수들이 많다"고 신중함을 드러냈다. 콤파니는 "더비경기는 항상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진다. 우리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6대1로 이길 것이라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고, 맨유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본 이도 많지 않았다"며 "맨체스터 시민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기대하는 경기다. 이런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것은 늘 행복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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