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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챔스 승부조작' 일당 14명 검거(싱가포르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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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경찰이 승부조작에 관여한 일당 14명을 검거했다고 영국 공영방송 BBC가 20일(한국시각) 전했다. BBC는 싱가포르 경찰 발표를 인용해 '이들은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전 세계에서 펼쳐진 680경기의 승부조작에 관여했으며, 이 중 380경기가 유럽 지역 내 경기'라고 덧붙였다. 경기 중에는 월드컵 지역 예선과 유럽챔피언스리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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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언론들은 이번 승부조작 관련자들이 댄 탄이라는 사업가와 연결된 것으로 보고 있다. 탄은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에서 주도하는 승부조작 조직의 우두머리로 지목되고 있다. 인터폴과 유럽 경찰이 수 년 전부터 추적에 나서고 있으나 좀처럼 실마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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