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또 하나 야심작 '레알 마드리드 리조트'의 착공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고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밝혔다.
페레스 회장은 19일(한국시각) 열린 소이사회에서 아랍 에미리트(UAE)에 건설 중인 '레알 마드리드 아일랜드 리조트' 공사가 차질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 날 스페인 일간 마르카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발언은 이사회에 참석한 한 대주주가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알려졌으나 그 이유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3월 50만 제곱미터(약 15만평) 면적에 달하는 인공섬 리조트를 페르시아만에 위치한 UAE의 라스 알 카이마에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호텔과 요트장, 놀이공원, 박물관과 스타디움이 들어설 이 리조트엔 총 10억 달러(약 1조8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며 2015년 1월 완공 예정이었다.
당시 구단은 "리조트가 문을 열면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었다.
보도가 나가자 레알 마드리드는 "착공이 늦어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건설 계획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리조트를 유치한 UAE 토호국 라스 알 카이마의 지원이 예상 외로 부실해 리조트 장소를 수도 아부다비로 옮기는 방안이 검토 중이라는 루머도 나오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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