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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최근 10년 간 성적을 보면 우승 보다는 탈꼴찌가 현실적인 목표라고 볼 수 있었다. 성적이 안 좋다보니 당연히 감독 교체도 잦았다. 2002년 이시게 히로미치 감독 이후 현재의 모리와키 히로시 감독까지 최근 10년 간 9명의 지도자가 사령탑에 올랐다. 그러나 누구도 팀을 바꿔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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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희망이 보이지 않았던 오릭스. 그런데 시즌 막판 오릭스가 힘을 내고 있다. 오릭스는 21일 세이부 라이온즈를 9대6으로 꺾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니혼햄 파이터스를 6위로 끌어내렸다. 시즌 두번째 4연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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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가 4연승을 하는 동안 이대호는 매경기 타점을 기록했다. 이 기간에 15타수 7안타 타율 4할6푼7리을 기록했고, 10타점을 뽑았다. 주축 타자다운 맹활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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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21일 현재 타율 3할7리(7위) 23홈런(6위) 83타점(공동 5위)을 마크하고 있다. 이대호는 올해로 오릭스와의 2년 계약이 종료된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릭스는 이대호측에 2년 간 7억엔을 제시할 예정이며, 한신 타이거즈와 소프트뱅크도 이대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대호는 지난 2년 간 충분히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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