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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축구전용구장인 포항스틸야드는 최근 쏟아지는 질타에 잔디 교체를 전격 결정했다. 포항 구단은 "부분적인 보수 만으로는 최상의 그라운드를 유지할 수 없는 상태다. 좀 더 먼 미래를 바라보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발표했다. 포항은 22일 울산전을 필두로 그룹A 홈 6경기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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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ACL 8강 2차전이 벌어졌다. FC서울이 천신만고 끝에 4강에 올랐다. 하지만 그라운드는 부끄러운 한국 축구의 자화상이었다. 비토르 페레이라 알 아흘리 감독은 "우리는 패스를 통해 경기 운영을 풀어나가는 팀인데 잔디가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토로했다. 아쉽기는 최용수 서울 감독도 마찬가지다. "좋은 잔디에서 좋은 패싱 축구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서울과 알아흘리전은 아시아 전역에 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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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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