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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과 함께할 두 여인으로는 임지연과 조여정이 캐스팅됐다. 임지연은 1990년생으로 부하의 아내임에도 김진평과 금지된 사랑에 빠져드는 여인 종가흔 역을 맡았다.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배우가 주연으로 발탁됐다는 점이 관심을 끈다. 김대우 감독은 "청순한 마스크 안에 감춰진 고혹미를 느꼈다. 이 배우라면 종가흔이란 존재를 같이 완성해 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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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김진평의 부하이자 아내를 빼앗긴 남자 경우진 역할에는 온주완이, 베트남 참전 군사 출신으로 작은 음악감상실을 운영하는 임사장 역에는 유해진이 캐스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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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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