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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베르통헌의 끈질긴 수비에 헬레니어스는 민망함을 감출 수 없었다. 베르통헌이 넘어지면서 헬레니어스의 유니폼 하의를 잡고 늘어졌다. 순식간에 슈팅 동작을 취하던 헬레니어스의 하의가 무릎까지 내려가고 말았다. 헤레니어스의 하얀 속옷이 고스란히 노출됐다. 하의가 내려간 상태에서도 헬레니어스는 끝까지 슈팅을 마쳤다. 득점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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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하의에는 속바지가 달려있다. 때문에 따로 속옷을 입지 않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헬레니어스가 속옷을 입지 않았다면, 중요 부위가 노출될 수 있는 불상사를 맞았을 듯하다. 상대 수비수가 손으로 하의를 실종시키는 것이 파울로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선수들은 허리 끈을 좀 더 단단하게 매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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