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베일을 더 빠르게 만들어 줄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사나이' 가레스 베일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베일은 비야레알과의 데뷔전에서 순간시속 40km의 놀라운 스피드를 보여줬다. 100m 세계기록보유자인 볼트에 불과 2마일 뒤진, 폭발적인 스피드였다. 프리시즌 훈련부족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베일은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오른쪽 측면에서 20m를 빛의 속도로 쇄도하는 장면은 명불허전이었다.
볼트는 "베일과 레알 마드리드 구단이 원할 경우 더 빨라지는 법을 가르쳐줄 수 있다"고 제안했다. 베일의 스피드를 인정했다. "내 생각엔 베일이 현재로선 세계에서 가장 빠른 축구선수인 것같다. 베일이 원한다면 스프린팅하는 법을 도와주겠다"고 덧붙였다.
볼트는 베일과 한솥밥을 먹게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도 트레이닝을 해준 적이 있다고 밝혔다. "단지 스피드를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느냐 뿐만 아니라 빠르게 달리면서도 축구의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호날두에게도 과외를 해준 적이 있다. 그 이후 그가 얻은 성과를 보라"며 무한 자신감을 표했다. "나는 레알마드리드에 존경심을 갖고 있다. 구단과 베일이 원한다면 기꺼이 날아가 개인레슨을 해주고 싶다. 순간스피드가 나와 비슷하다고 들었다"라며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테크닉적인 부분을 가르쳐줄 것이다. 나는 그를 더 좋은 선수로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볼트는 맨유 입단 테스트를 진지하게 고려하는 등 맨유의 골수팬이자 축구광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볼트는 최근 맨유뿐 아니라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 등 복수의 명문구단, 명선수들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맨체스터 더비'에 앞서 맨체스터 스트라이커 세르히로 아구에로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한 스포츠 브랜드 광고에서 '맨유팬' 볼트가 '맨시티 에이스' 아구에로를 훈련시킨다는 컨셉트였다. 호날두, 아구에로에 이어 이번엔 '베일의 선생님'을 자청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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