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최인호가 지난 25일 지병인 침샘암으로 별세한 소식이 전해지자, 고인에게 많은 이들의 눈길이 쏠렸다.
고인은 1945년 서울에서 3남 3녀 중 차남으로 출생했으며, 1961년 서울고 졸업 후에 1964년 연세대학교 영문과에 입학했다.
이어 고등학교 2학년 때인 1963년에 쓴 '벽구멍으로'가 한국일보에 단편소설 가작으로 입선해 소설가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3년 뒤인 1967년 단편 '견습환자'로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 돼 등단했다.
고인은 '순례자' '술꾼' 타인의 방' '무서운 복수' '별들의 고향' 등 단편을 써왔으며, 이를 통해 사상계 신인문학상(1967), 현대문학상 신인상(1972), 이상문학상(1982), 아시아영화제 각본상(1986), 대종상 각본상(1986), 불교출판문화상, 가톨릭문학상(1998)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뽐냈다.
또 고인의 '별들의 고향'은 이장호 감독을 통해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2000년 출간한 '상도' 또한 이듬해에 MBC에서 사극으로 만들어 지는 등 작품 중 다수가 영화화돼 대중성도 함께 인정받았다.
특히 고인은 지난 2008년 5월 침샘암 발병 후에도 항암지료를 받으며 2011년 소설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를 펴내는 등 작품 활동에 열의를 보여 고인의 죽음에 네티즌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고인은 5년째 침샘암 투병 중이던 최근 병세가 악화돼 서울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유명을 달리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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