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독식에 도전한다.
한국은 이달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터키 안탈리아에서 치러지는 2013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남녀 리커브, 컴파운드의 정예요원 12명을 출전시킨다. 리커브 남자부에는 오진혁(현대제철), 임동현(청주시청), 이승윤(강원체고)이 나선다. 여자부에서는 윤옥희(예천군청), 기보배(광주광역시청), 장혜진(LH)이 출전한다.
목표는 남녀 리커브 개인전, 단체전, 혼성경기 등 5개 전 종목의 1위를 독차지하는 것이다. 이미 한국은 1997년, 2003년, 2005년, 2009년 등 과거 네 차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전 종목 금메달을 석권했다. 직전 대회였던 2011년 이탈리아 토리노 내회에서는 여자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에 그쳤다. 당시로서는 쇼크였다. 그 당시의 굴욕을 설욕하고자 한다.
여자부에서는 윤옥희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세계랭킹 2위 윤옥희는 올해 1,4차 월드컵과 월드컵 파이널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기보배는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우승한 뒤 아직 국제대회 개인전 우승이 없다. 이번에는 정상 도전 의지가 강하다.
남자부에서는 오진혁이 가장 유력하다. 오진혁은 1,2차 월드컵과 월드컵 파이널에서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2위 임동현 역시 정상에 도전한다.
컴파운드 대표팀 역시 입상권 진입을 노린다. 남자부 민리홍, 최용희(이상 현대제철), 김종호(중원대), 여자부 석지현(현대모비스), 최보민(청원군청), 서정희(하이트진로)가 출전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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