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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던 손아섭이 결정적인 한방을 쳤다.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상대 투수는 삼성 특급 마무리 오승환이었다. 오승환을 상대로 결승 솔로 홈런을 쳤다. 삼성은 우승 매직넘버 5에서 줄지 않았다. 2연패. 롯데는 27일 대구 삼성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4대3으로 승리했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첫 패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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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5회 3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박석민의 동점(1-1) 적시타에 이어 최형우가 내야 안타로 역전 타점을 뽑았다. 또 3루 주자 박석민과 1루 주자 최형우가 더블 스틸로 1점을 더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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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결국 연장전에 들어갔다. 오래 갈 것 같은 승부는 10회초 롯데 쪽으로 기울었다. 손아섭이 3-3으로 팽팽한 연장 10회초 2사에서 좌중월 솔로 홈런을 쳤다. 삼성 특급 마무리 오승환의 스트라이크존 낮은 151㎞짜리 직구를 받아쳐 담장을 넘겼다. 시즌 9호 홈런. 오승환의 이번 시즌 4번째 피홈런. 시즌 첫 패전이다. 롯데가 4-3으로 리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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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끝까지 물고 늘어졌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10회말 1사에서 최형우, 대타 우동균, 박한이가 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롯데 마무리 김성배의 제구가 흔들렸다. 하지만 대타 진갑용과 이지영이 범타로 물러나면서 패했다. 김성배가 시즌 31세이브째를 올렸다.
대구=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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