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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인은 지난해 12월 LG와 삼성의 3대3 트레이드 때 둥지를 옮기게 됐다. 2002년 삼성에 입단했다. 준수한 수비실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삼성의 투터운 선수층 때문에 10년 동안 백업 멤버로만 뛰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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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차지한 주전자리. 손주인에게는 아직 끝이 아니다. 그는 "내년엔 박경수도 돌아오고 신인들도 들어온다. 또 경쟁의 시작이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더 열심히 해야한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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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인은 수비형 선수로 널리 알려져있다. 하지만 올시즌 매서운 스윙으로 타격에서도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주로 2번-7번-9번 자리를 오가며 26일 현재 타율 2할6푼9리 3홈런 4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통산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이 2009년 44안타였는데, 올해는 벌써 89개의 안타를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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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인의 올시즌 타격 테마는 밀어치기다. 안타 대부분이 우익수쪽을 향한다. 손주인은 이에 대해 "타격코치님께서 '네 스윙 궤적은 밀어쳐야 좋은 타구가 나올 수 있다'고 항상 말씀해주셔서 가슴에 새기고 타석에 들어선다. 또, 경기 상황에 맞게 팀 플레이를 하기 위한 스윙을 하다보니 밀어치는 타구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손주인을 가장 놀라게 했던 것은 LG의 팀 분위기였다. 손주인은 "밖에서 볼 때 LG는 개인주의 분위기가 팽배해있다고 알고 있었다. 하지만 막상 내가 LG 유니폼을 입고나서는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항간의 소문들은 전혀 사실무근이었다는 것이다. 손주인은 "그 어느 팀보다 선수들이 팀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컸다. 내 개인이 야구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팀 분위기 속에서 LG가 가을야구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돼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고 말했다.
손주인은 '올해 LG의 돌풍에는 손주인 효과가 컸다'는 야구인들의 평가가 있다고 하자 손을 내저으며 "정의윤, 김용의, 문선재 등 젊은 선수들이 주전급으로 발돋움해 잘해줬기 때문에 팀이 강해질 수 있었다"면서 모든 공을 후배들에게 돌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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