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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서 MC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원만한 진행은 물론 자신들의 개인기를 발휘하는 '투 맨쇼'라는 이중적인 역할이 주어지기 때문. 코믹 달변을 자랑하는 유준상과 오만석의 공동 진행은 올해 시상식을 즐기는 또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듯 하다. 두 배우는 팬들을 위해 깜짝쇼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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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라마, 뮤지컬을 넘나드는 전천후 배우 유준상은 지난 2002년 제8회 시상식에서 뮤지컬 '더 플레이'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인연이 있다. 지난해에도 시상식 사회자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영화 '전설의 주먹' 촬영 도중 불의의 부상을 당해 어쩔 수 없이 중도하차한 적이 있다. 지난해의 아쉬움을 올해 무대에서 시원하게 풀어낼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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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시상식은 남녀 MC가 조합을 이루는 게 일반적이다. 남녀의 조합이라는 기존 틀을 넘어선 두 남자의 결합이 어떤 '그림'을 만들어낼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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