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 신지(맨유)가 과연 올 겨울 새 둥지 찾기에 나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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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체제로 전환한 맨유에서 설 자리를 잃은 가가와의 거취에 대해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29일(한국시각) '가가와의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가가와는 28일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웨스트브롬과의 2013~201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 시즌 첫 선발출전했으나, 전반전을 마친 뒤 교체됐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은 '납득이 가지 않는 교체'라고 목청을 높였다. 가가와 본인 역시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부상은 아니었다. 나쁜 느낌이 없었다. 후반전에는 반드시 기회가 온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향후에도 가가와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은 미지수다. 모예스 감독은 최근 "가가와의 주 포지션은 섀도 스트라이커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일본 대표팀에서도 왼쪽에서 뛰고 있지 않은가"라며 확신이 없음을 시사했다. 데일리미러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도르트문트(독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가가와 영입에 나섰던 것처럼 내년 1월 열릴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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