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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든, 중요한 두산전과 롯데전으로 돌아가보자. 두산은 두 말 할 필요가 없고, 롯데 역시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하지만 LG는 이 두 팀을 상대로 '맞춤형 킬러' 작전으로 맞선다. 일단, 조짐이 좋다. 상대가 주눅이 든 채 경기에 들어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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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전은 신정락이 나선다. 후반기 막판, 선발보다는 중요한 경기 팀의 2번째 투수로 나섰던 신정락은 롯데전을 위해 아껴둔 카드였다. 신정락은 올시즌 롯데전 4경기 중 3경기에 선발로 나서 3승을 거뒀다. 신재웅의 두산전 평균자책점보다 더 낮은 1.04를 기록 중이다. 특히, 경기가 열리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2승을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1.4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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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바통은 두 신씨 형제에게 돌아갔다. 두 사람이 그동안 보여줬던 내용만 보여준다면 LG의 가을은 점점 더 황혼빛으로 물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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