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수아레스(리버풀)가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수아레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전에서 2골을 신고하며 화끈한 복귀식을 치렀다. 수아레스는 30일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ㅓ의 EPL 6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90분동안 활약하며 2골을 넣었고 리버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수아레스는 지난시즌 첼시와의 정규리그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뒤지던 후반 21분 상대 수비수인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팔을 물어 10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 사이 수아레스는 이적설에 시달리는 등 힘겨운 프리시즌을 보냈다.
수아레스가 올시즌 첫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26일 열린 맨유와의 리그컵 32강전이었다. 수아레스는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의 0대1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오랜만의 경기 출전이라 그런지 날카로움도 사라졌다.
그러나 EPL 복귀전인 선덜랜드전에서는 참았던 공격 본능을 마음껏 뽐냈다. 1-0으로 앞선 전반 36분, 스터리지의 측면 크로스를 문전에서 가볍게 발로 밀어 넣어 복귀골을 신고했다. 이어 2-1로 추격을 허용한 후반 44분에는 다시 스터리지의 크로스를 왼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쐐기를 박았다.
2골을 기록한 수아레즈와 1골-2도움의 활약을 펼친 스터리지의 조합은 선덜랜드를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EPL 강팀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막강 투톱 라인의 탄생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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