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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연 화제는 기성용의 첫 발탁이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을 전후해 SNS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기성용은 최근 선덜랜드로 이적했다. 홍 감독과는 인연이었다. 기성용은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 신화를 함께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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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스완지시티에서 선덜랜드로 임대되기 직전, 아이티-크로아티아전 명단을 발표한 자리에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굳이 꼭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선발하지 않았다는 것은 모든 선수들에게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며 "그러나 기성용의 기량은 충분히 검증됐다. 지금 어려운 환경 속에 있기 때문에 더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유럽 이적시장이 마감되기까지 기다리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전에 터졌던 SNS 문제는 본인이 충분히 생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 문제는 아니다. 기성용의 팀내 입지와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야 해서 선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새로운 기류가 형성됐다. 기성용은 선덜랜드 이적 후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감각은 물론 체력도 정상 수준에 근접했다. 최강희 감독과 껄끄러웠던 기성용은 3월 26일 카타르와의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 이후 6개월여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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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이외에 유럽파는 지난달 그대로였다. 손흥민(21·레버쿠젠) 김보경(24·카디프시티) 이청용(25·볼턴) 구자철(24·볼프스부르크) 박주호(26·마인츠) 윤석영(23·QPR) 지동원(22·선덜랜드) 홍정호(24·아우크스부르크)가 승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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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공격수에는 조동건(27·수원)이 제외되고 구자철 지동원 이근호(28·상주)로 채웠다. 골키퍼에는 김진현(26·세레소 오사카) 대신 이범영(24·부산)이 재발탁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홍명보호 브라질-말린 친선경기 명단(25명)
GK=정성룡(28·수원) 김승규(23·울산) 이범영(24·부산)
DF=박주호(26·마인츠) 윤석영(23·QPR) 김영권(23·광저우 헝다) 황석호(24·히로시마) 홍정호(24·제주) 곽태휘(32·알 샤밥) 이 용(27·울산) 김창수(28·가시와) 김진수(21·니가타)
MF=기성용(24·선덜랜드) 이청용(25·볼턴) 김보경(24·카디프시티) 윤일록(21) 고요한(25·이상 FC서울) 손흥민(21·레버쿠젠) 한국영(23·쇼난 벨마레) 이명주(23·포항) 박종우(24·부산) 김태환(24·성남)
FW=구자철(24·볼프스부르크) 지동원(22·선덜랜드) 이근호(28·상주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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