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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선발투수라면 흔하기 기록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김사율에게는 특별한 호투였다. 지난 시즌 롯데 마무리로 34세이브를 기록하며 구단 세이브 역사를 바꿔놓은 김사율은 올시즌도 불펜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후반기 선발 로테이션이 구멍나며 급하게 선발이 필요했고, 선발로서의 몸이 아닌 상황에서도 김사율은 주저없이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김시진 감독도 김사율의 몸상태를 고려해 투구수를 조절해주며 선발로서의 적응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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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율은 6회초까지 마운드를 책임지고 이날 투구를 마쳤다. 팀 타선이 1-1이던 6회말 1점을 더 뽑아줘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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