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악관절'
배우 엄지원이 악관절(턱관절) 통증을 겪었다고 밝혔다.
엄지원은 최근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소원' 촬영 중 터져 나오는 감정을 억누르느라 악관절 통증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영화 '소원'에서 아동성폭행 피해자인 9세 소녀 소원이의 엄마이자 임산부 미희 역을 맡은 엄지원은 "배우로서 유지해야 하는 감정선이 쌓이고 쌓여 악관절로 왔다. 진짜 힘들었다. 입이 안 벌어져 밥을 못 넘기고, 방울 토마토 하나도 안 들어갔다"고 토로했다.
그는 "연기할 땐 겨우 겨우 입을 벌려서 대사했다. 영화가 끝난 후에도 몇 달간 치료했다, 몸 안에 가득 찬 에너지를 발산하지 못하니까 그게 악관절로 왔다. '이게 전부 연기 스트레스였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자연스럽게 통증이 사라졌고 지금은 괜찮다"고 덧붙였다.
또 엄지원은 극 중 임산부 연기를 위해 노메이크업에 몸무게도 6kg을 찌운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준익 감독의 영화 '소원'은 비 오는 날 등굣길에서 술에 취한 아저씨에게 끌려가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받은 소녀 소원(이레 분)과 그 가족이 절망의 끝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일 개봉한다.
엄지원 악관절 통증 고백에 네티즌들은 "엄지원 악관절, 얼마나 스트레스 쌓였으면", "엄지원 악관절 무서운 병이구나", "엄지원 악관절 지금 나아졌다니 다행", "엄지원 악관절, 아동성폭행 피해자와 가족들은 얼마나 더 큰 고통을 느끼겠나"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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