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결승행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캡틴 하대성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대성은 3일(한국시각)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란 에스테그랄과의 ACL 4강 2차전에서 전반 37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미드필드 중앙에서 잡아 수비수 한 명을 제친 후 감각적인 왼발 칩슛으로 연결했다. 하대성의 발끝을 떠난 볼은 상대 골키퍼의 키를 넘겨 그대로 골망에 꽂혔다. 서울은 1-0으로 리드한 상황에서 전반을 마쳤다.
서울은 25일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원정에서 한 골을 터트려 경우의 수는 한결 더 여유가 생겼다. 2골차 이하로 패해도 결승에 진출한다. 에스테그랄은 후반에 4골을 넣어야 서울을 누를 수 있다. 서울이 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결승행을 확정짓기까지 이제 45분이 남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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