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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대표 선수, 박용범 인치환 김민철 종합 1위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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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에 걸쳐 실시된 한-일 경륜 국가 대항전, 대표 선수의 윤곽이 드러났다. 지난 2회차까지 종합득점 108.86으로 부동의 1위를 기록한 김민철을 비롯해 박용범 박병하 인치환 황순철 김동관 홍석한 전영규 이현구 유태복 등은 무난히 관문을 통과, 대표팀 확정이 유력하다. 후보 4명을 포함해 총 20명이 선발되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간판급 선수들이라 볼 수 있다.

관심을 모았던 1위는 김민철 박용범 박병하 인치환의 사파전이 유력하다. 이중 김민철은 2차전까지 5연승을 기록하는 등 줄곧 1위를 달렸지만 지난주 갑작스런 부진으로 인해 순위가 하락할 전망이다. 반면 1차전까지 6위를 기록하며 기대 밖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인치환은 이후 순위를 급격히 끌어올리며 종합 1위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번 선발전 최고의 히어로는 박용범. 1차전 첫날 깜짝 우승을 기록하며 쌍승 80배 삼복승 130배의 대박을 터트린 박용점은 이후 5승을 추가하며 기복없는 성적을 보였다. 2차전까지 약 0.8점 정도 김민철에 뒤진 2위에서 역시 종합 1위가 유력한 선수중 한명이다. 여기에 큰 경기에 약하다는 고질적인 단점이 있는 박병하도 3차전 결승 우승을 차지, 한일전의 선전을 기대케 했다.

지역별로는 경남 창원이 근거지인 김해팀 선수들이 대거 눈에 띈다. 박병하를 중심으로 박용범 황순철 이현구 4인방에 동맹팀 진주의 조봉철까지 합류가 유력시 되기 때문이다.

고양팀의 선전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수장 인치환에 김동관 유태복의 최강 트리오가 모두 합류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반면 스타군단이라 불리는 호남팀은 몰락이란 표현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부진했다. 전년 한일전에서 유일하게 승을 기록했던 이명현이 20위권 밖으로 밀려나 충격을 줬고, 주축인 노태경 송경방 역시 하위권으로 쳐졌다. 김배영만이 간신히 명단에 올라 김민철을 받쳐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년전까지만해도 호남팀과 쌍두로 꼽히던 계양팀도 실망스러운건 마찬가지. 이욱동을 제외하고 최순영 양희천은 잇단 부진으로 인해 후보조차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밖에 충청권의 홍석한은 나이(38)를 무색케할만큼 폭발력을 과시, 후배들에겐 귀감이 되는 사례로 꼽힌다.

'최강 경륜'의 박창현 발행인은 "벨로드롬의 간판급 선수들이 총출전한데다 8인제, 선두유도원 퇴피 변경까지 경륜의 질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된 시간이었다"며 "이제 남은 기간 경쟁 구도에서 벗어나 하나된 팀으로서의 조직력을 살리는데 주력해야한다"고 분석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한-일경륜 국가대항전의 대표선수 윤곽이 드러났다. 남은 기간 경쟁보다는 조직력을 갖춰야 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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