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지금까지 이렇게 던지지 못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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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바티스타가 시즌 최고의 피칭을 하며 넥센에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렸다.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딸 수 있던 넥센은 바티스타에게 일격을 맞으며 피눈물을 흘려야 했다.
바티스타는 5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최종전에 선발등판, 7⅓이닝 동안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바티스타는 7이닝 동안 115개의 공을 던지며 안타를 단 1개만 내줬다. 허도환에게 볼넷 2개, 오 윤에게 1개, 김민성에게 사구 2개를 내준게 전부였다. 삼진은 무려 12개를 잡아냈다. 8회 무사 1, 3루의 위기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후속 투수들이 바티스타의 실점을 1로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 시즌 7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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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구위, 제구 모두 최상이었다. 방망이라면 어느 구단에도 밀리지 않는 넥센 타자들을 압도했다. 넥센은 한화전 승리로 정규시즌 2위에 등극,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렸지만 바티스타의 벽에 가로막히며 눈물을 흘려야 했다.
한화는 6회말 터진 정범모의 2타점 결승 적시타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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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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